mush? 몰까. 몰까.. *^^*

버섯

당연한 소리지만... 국내에 소개된 정보가 거의 없으니까 제작된 머드가 없는거죠...
반대로 말하자면 외국에는 mush계열 머드도 꽤나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무림크래프트가 이 계열 엔진을 수정해서 만든 머드라는데
저는 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네요.

www.mudconnect.com/adv_search.html
여기서 mush로 검색해 보면, 관련 머드 링크가 쭉 나옵니다.

음. 영문 머드일 경우, 한글화가 가장 큰 문제거리죠. 어느정도 하시는분들이야 어떻게 해서 한글화를 하시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힘든점이 있으니 한글화가 비교적 잘 되어 있는 기본틀을 가지고 시작하는거겠죠.

우리나라에서 mush 계열을 다뤄본 사람은 거의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주 오래전에 카이스트 학생 몇명이 tinymush를 테스트삼아 잠시 띄워서
운영한적이 있기는 하지만 아주 잠깐이였고.. 무림크래프트가 mush 계열이라고
선전은 했습니다만.. 사실 알고보면 mush 엔진과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ㅋㅋ

mush.. 음.. 주로 tinyMud 계열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인터넷을 뒤지다 보면
몇 종류의 mush 엔진들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의 우리나라 게이
머들의 취향하고는 조금 달랐습니다. mush나.. moo처럼 전투위주의 게임이 아닌..
사회성을 강조한 게임들은 우리나라에서 울티마 온라인을 즐기는 게이머들이
생기기 전까진.. 거의 무시되다 시피 한 부분들이라서.. .. ^^;;

지금은 대부분의 게임들이 게임 내부에 사회성이란 요소들이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게 베이스로 깔리는 추세지만.. 역시 우리나라 게이머들은.. 사회성이니..
역할연기등이 아직 서툴죠 -_-;;;

30대 중반의 여자가 예를 들어 이 게임에서 난 10대 후반의 남자 나뭇꾼이다... 라고
설정을 하고.. 철저하게 연기를 하면서 즐기는.. 그런식의 게이머들은..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변태나.. 정신이 이상한..사람이나.. 얍삽이.. 2중인격자.. 등으로.. 치부될수
있는 우리나라 게임현실이... 역할연기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정통적인 mush 또는 Moo 계열의 잘 만들어진 머드가 있다면..
저도 한번쯤 빠져 보고 싶네요 ^^

mush계열도 재미 있습니다만.. Moo쪽도 자세히 파고 들어보면.. 상당히 재미
있습니다. ramdaMoo 였던가요?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만.. 우리가 흔히..
하고 있는 머드와는 전혀 다른 형태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영어에 능숙하다면
한번쯤 빠져볼만한.. 매력이 있는 가상사회입니다.. 외국에서는 moo계열로
실제 회의나, 세미나등에 이용하기도 했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