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머드클럽

디아블로 유저분들 보세요..

이용욱(1) 5 3,828 0 0 2006-08-12 13:11:07

[디아블로]에서 얼음소년이라는 캐릭으로 플레이했던 사람입니다. 96년부터인가 디아블로를 해서 한 7-8년 같은 캐릭명으로 디아블로를 했으니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듯 합니다.  디아블로는 제게는 무척 소중하고 의미있는 게임입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컴퓨터게임서사를 강의하고 있는데 어쩌면 제 학문의 진로를 바꿔놓은게 디아블로일런지도 모릅니다.  386 컴퓨터 앞에서 밤새도록 정말 미치도록 재밋게 했던 기억이 요즘 들어 새록새록 납니다. 아마도 디아블로를 더 이상 볼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그리운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 카페에서 운영자였던 노트북님이 서버를 닫는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설마설마 하면 다음 카페를 검색했던 것인데 서버 자체가 문을 닫았다니 허망하네요..  만약 서버를 유지하기가 힘들어 문을 닫은거라면 그 이유때문이라면 디아블로를 살릴 방법이 있을듯 싶습니다. 제 연구실에 작년에 구입한 서버용 컴퓨터가 있습니다. 대학이기 때문에 24시간 켜놓을 수 있고 서버 사양도 쾌적합니다.  혹시 노트북님과 연락이 되는 유저분은 제안을 드려봐 주십시오. 제 서버컴퓨터로 디아블로를 돌릴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 소스를 갖고 있고 이를 비상업적으로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는 유저분들도 연락주십시오.  1996년 가을, 당시에는 지머드나 틴틴이 없어 그룹사냥나가면 스크롤이 너무 길어 랙이 발생해 혹시 연결이 끊어질까 노심초사하며  인형존이다 십이지존이다 고수분들 따라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비록 지금 다시 시작해도 그때 그 감흥은 느끼지 못하겠지만 다시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몽마와 일대일 맞짱을 한번 떠보고 싶습니다.  보고싶은 사람들 캐릭명이 떠오르네요. 바람이,연화,푸우,수수님,아도니스 등등 (10년이 지나니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지금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지들.. 정모도 하고 번개도 하고 그렇게 재밋게 놀았었는데 이젠 다 추억인가요..  제 연락처는 011-9802-1739입니다. 이메일은 icerain@hanafos.com입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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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감사합니당..

설치대행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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